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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햄 너무 좋지만 쓴소리 살짝하겠습니다 ㅎㅎ..

작성자 punkshop55(ip:)

작성일 2021-07-16 14:16:36

조회 1007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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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우선 헬창이 되신 형호행님 덕분에 머슬핏 제품이 나와서 너무 좋습니다.


정말 이 제품은 제가 여태 입어본 티셔츠중에 가격대비 핏, 색감, 재질 모두 최고입니다.


다만 건조기에서 완전 건조시키면 구김현상이 발생합니다. (방지하려면 중간에 약간 덜마른 상태에서 따로 빼야합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가슴을 내밀면 젖꼭지의 형태와 색상이 비쳐 신경이 쓰입니다.


이 점은 사람의 젖꼭지 색상과 형태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생각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s. 형호행님 바쁘셔서 게시판 관리자를 따로 고용하신것 같은데.. 제 피드백은 형호행님이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제품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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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OKWARD

    작성일 2021-07-17 13:37:49

    평점 0점  

    스팸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일단 이건 스판이 들어가 있어서 건조기를 쓰시면 변형이 있을수 있으니
    앞으로도 자제 부탁드립니다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고온으로 말리는건 원단에 있어 대단히 안좋습니다
    우리가 물기있는 손으로 드라이기로 손등 말리면 금방 손등이 갈라지고 트는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튼그래서 건조기에 돌리면 주름이 많아지는것도 그런 이유일겁니다 스판도 일종의 고무인데
    그게 열을 받으면 울거나 찌그러지기때문에 항상 스판이 들어간 옷들은 고온으로 말리는것은 지양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젖꼭지는 저도 항상 반팔 만들때 고민입니다

    이게 꼭지를 아예 안보이게 만들려면 적어도 15수 12수 10 정도는 되어야
    원단이 두께감이 있어서 꼭지가 아무리 돌출되거나 튀어나와도 두께감으로 커버가 됩니다.
    그러나 원단이 두꺼워버리면 15수만 되도 좀 도톰하다 싶은 마음이들고,
    10수정도 되면 입을때부터 두께감때문에 한여름에 입으면 입을때부터 답답함이 확 올라옵니다

    예전에는 아무리 덥고, 원단이 두꺼워도 멋을 생각해서 두께감 있는 면으로 된 티셔츠 입으시는분이 꽤 있었는데
    요즘에는 트렌드가 조금씩 변해서 답답한거 싫어하고, 쾌적하고, 기능성좋은 반팔을 선호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저희도 그런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상대적으로 점점 얇은 원단으로 반팔을 만들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얇고, 쾌적하게 만들면서 젖꼭지는 비치거나 돌출 없이 안벽하게 가리기는 힘듭니다.

    15수정도의 원단도 가까이 밀착하면 젖꼭지가 돌출되는게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15수도 폭염이 지속될수록 착용시 답답하고 덥다고 느껴집니다.
    최소한 17수로 넘어가야 하는데 17수정도 되면 원단을 아무리 촘촘하고 밀도 있게 만든다고 해도
    밀착하면 젖꼭지 돌출을 완벽하게 막을수 없습니다. 결국 타협을 해야 합니다
    적당한 두께감, 적당한 통풍, 쾌적함을 가질려면 내 젖꼭지도 어느정도 희생을 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두꺼운 반팔만 만들 수 밖에 없고, 결국 더운 여름철에는 그옷을 안 입게 될겁니다.
    저희는 옷을 만들때 그 최적의 적당한 두께감을 가진 원단을 찾아서 옷을 만드는거에 집중할수밖에 없습니다.
    얼마나 잘 비치는지 얼마나 잘 돌출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젖꼭지에 안 가져다 대본 원단이 없을정도로
    저희는 옷 제작전에 원단 테스트를 다 해봅니다.

    고객님이 입으신 옷의 원단은 40수 3합입니다. 40수를 3합으로 겹쳐서 만든 원단은 제가 10년동안 옷을 만들면서 거의 찾아볼수 없었던 원단 구조입니다. 그만큼 난이도 있는 원단이죠.
    그러나 이제는 소비자의 눈 높이가 갈수록 까다로워 지고 그 얇은 40수 원단을 3층으로 겹쳐서 짜는 원단까지 만드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얇은원단을 겹쳐서 짤수록 촘촘한 밀도 때문에 두께감도 느껴지면서, 쾌적함, 기능성, 통기성까지 좋아집니다.
    그러나 그런걸 구현해도 근본적인 완벽한 젖꼭지 돌출방지에는 두께감의 한계가 있기때문에
    무리가 있습니다. 결국 젖꼭지도 어느정도 감수하고 마음을 열어야 한다는겁니다.

    여튼 말이 중간에 샜는데... 고객님이 말씀하시는
    " 저같은 경우는 가슴을 내밀면 젖꼭지의 형태와 색상이 비쳐 신경이 쓰입니다."
    이 부분은 저도 당연히 인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부분을 더 좋게 하기 위해 어쩔수 없었고,
    젖꼭지 부분을 너무 신경쓰면 원단은 두꺼워지고 그러면 착용시 답답해지고,
    쾌적하고 기능성이 좋아지게 할려면 젖꼭지는 어느정도 돌출 될 수 밖에 없는 상관관계에 있기때문에
    저희는 그 최적의 중간값을 가진 원단을 선택해야 했고,
    그래서 제작한게 이 제품이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밝은색이고 딱 붙게 입는 슬림핏이라 더더욱 그런 느낌이 드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버핏이나 어두운 색은 아마 그런 느낌이 덜 들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젖꼭지 문의는 정말이지 하루에 한번씩 항상 질문글에 올라오고, 전화로도 문의오는데
    이참에 이런 후기가 있길래 생각나는것을 다 쓰다보니 글이 좀 길어졌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적립금 드리겠습니다 ㅎㅎ

    추가) 너무 진지하게 설명으로만 답변을 했네요 ㅋㅋㅋ 젖꼭지 문의는 정말이지 반팔 만들때까지는 평생 따라다닐거 같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글 써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제작 당시의 고충과 원단 설명을 할수 있어서 좋네요 ㅋㅋ
    운동 열심히 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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